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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한시 #47 사랑은 적당히 줄 수 없는 거라고
나는 납득할 수 없었지 대체 왜 물을 주는데 죽는 거냐고 사랑은 적당히 줄 수 없는 거라고 - 슬픈 식목일, 엄지용
- 1:00 | 오늘 한시
- · 2024. 2. 12.
내 아침의 흔적들
- 일상
- · 2024.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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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없다. 이것이 청춘에 대한 합당하고 유일한 정의이다.온 방을 뒤져 단 하나의 감정을 찾아보지만,나는 언제나 그럴 듯하게 실패할 뿐.부정을 위한 부정. 생애를 위한 생애 가치와 기준 따원 없다.그러니 가르치려 들지 말라.천년의 바위가 되느니, 찬란한 먼지가 되겠다 - 청춘, 유희경
리더가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 중 하나는 다른 구성원들도 자신과 동일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단정하는 것이다.당신의 의도가 아무리 선의에 근거하더라도 자신의 가치를 다른사람에게 강요하는 행위는 상대의 자발적 동기부여를 방해한다.
당신의 손을 잡는 순간 시간은 체온 같았다 오른손과 왼손의 온도가 달라지는 것이 느껴졌다 손을 놓았다 가장 잘한 일과 가장 후회하는 일은 다르지 않았다 - 체온, 장승리
[끄적이기] E-북으로 읽음 르네 톨레다노 - 32, 고등학교 역사 선생 엘로디 - 르네 동료 엘로디가 어릴 때의 트라우마를 치료해준 정신과 의사는 결국 기억조작이었다는 사실을 밝힌다 이와 이어서 르네 또한 100가지의 전생 또한 점점 믿어가며 의지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또한 기억조작임을 말하는거아닐까 [책 속 한 문장] 역사 교사인 제 눈에 지금 세계는 기억 상실을 앓고 있어요. 과거의 실수들이 초래한 결과를 망각했기 때문에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는 거죠 아버지를 파피용 클리닉이라는 전문 병원에 입원시켰다. 이 병원은 〈모든 것은 기억이다> 라는 짧지만 강렬한 문구를 모토로, 벌어진 두개골에서 기억을 상징하는 게 분명한 나비들이 빠져나오는 이미지를 로고로 쓰고 있었다. 그는 문득문득 구멍 뚫린 배낭..
나는 납득할 수 없었지 대체 왜 물을 주는데 죽는 거냐고 사랑은 적당히 줄 수 없는 거라고 - 슬픈 식목일, 엄지용
분명 이렇게 빨간색으로 표현한 부분이 빨간색이든 컬러가 보여야 하는데 이런식으로 회색, 검정으로만 표현될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선 메뉴바에서 [보기]로 이동한다음 왼쪽에 컬러와 회색조 중에 회색조로 선택되어있는지 확인합니다. 컬러로 선택하니 바로 컬러가 표현됩니당
[한줄평] 공동작업 속 시도와 고민 끝에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그정도의 서사만이. [책 속 한 문장] 큰 지상파든, 작은 유튜브 채널이든 콘텐츠에 '가치'를 담아 단 한 사람에게라도 좋은 영향력을 주고 싶다는 것.
해는 다 졌고 꽃도 저물었고 하루가 죽었고 마음의 지평선 위로 별이 총총 눈을 떴고 달은 튕겨 오르고 너는 불쑥 솟고 내 어둠에 네가 불을 켰고 너와 나의 빈틈 사이로 한숨이 날아들고 너는 잦아들고 너의 귓속말이 바람으로 불어오고 나는 흔들리고 눈썹 아래로는 작은 바다가 생기고 그냥 울어버리고 그대로 미칠 것 같은데 나 어떡하냐고 불꽃처럼 확 없어져 버리고 싶다고 - 질식, 서덕준 -
오늘 야근을 하고 회사차타고 퇴근하려는데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구형이라 키로 몇번을 돌려도 켜지지 않는다 그래서 구글에 ‘차 시동 안걸릴때’를 검색해보았다.
누군가는 하얀 도화지 위의 그림은 빛의 부재를 표현한다고 한다. 어두움을 그리는 것이라고. 출몰과 산란을 지나 검은 도화지 위에 빛을 찍어내고, 하얀 도화지 위 또 다시 빛의 부재 어둠을 그리는 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