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응형
[끄적이기] E-북으로 읽음 르네 톨레다노 - 32, 고등학교 역사 선생 엘로디 - 르네 동료 엘로디가 어릴 때의 트라우마를 치료해준 정신과 의사는 결국 기억조작이었다는 사실을 밝힌다 이와 이어서 르네 또한 100가지의 전생 또한 점점 믿어가며 의지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또한 기억조작임을 말하는거아닐까 [책 속 한 문장] 역사 교사인 제 눈에 지금 세계는 기억 상실을 앓고 있어요. 과거의 실수들이 초래한 결과를 망각했기 때문에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는 거죠 아버지를 파피용 클리닉이라는 전문 병원에 입원시켰다. 이 병원은 〈모든 것은 기억이다> 라는 짧지만 강렬한 문구를 모토로, 벌어진 두개골에서 기억을 상징하는 게 분명한 나비들이 빠져나오는 이미지를 로고로 쓰고 있었다. 그는 문득문득 구멍 뚫린 배낭..
[한줄평] 공동작업 속 시도와 고민 끝에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그정도의 서사만이. [책 속 한 문장] 큰 지상파든, 작은 유튜브 채널이든 콘텐츠에 '가치'를 담아 단 한 사람에게라도 좋은 영향력을 주고 싶다는 것.
[책 속 한문장] Per이 높으면 가치가 높으며 사업을 통해 경영할 수 있음 Per이 낮으면 개인능력과 수입은 높지만 장래가 없다. 부동산,주식,사업 등으로 일을 하지 않아도 벌 고정수입을 만들어야한다 첫째, 1억 원을 모으겠다고 마음먹는다. 둘째, 1억 원을 모으겠다고 책상 앞에 써 붙인다. 셋째, 신용카드를 잘라 버린다. 넷째, 통장을 용도에 따라 몇 개로 나누어 만든다. 다섯째, 1,000만 원을 먼저 만든다. 연이율 3% 융자를 받아 연이률 6% 빌딩을 샀다면 이자를 낸 후에는 3%의 수익이 남 는다. 만약 회사가 제품을 만들어 30%의 이익을 남기 고 있는데 공장을 증설해 돈을 더 벌 수 있고, 이때 5% 이자로 융자를 받아 추가 생산라인에서 25%의 이익을 남길 수 있다면 좋은 부채다. 즉, ..
[책 속 한문장] 찬란한 태양빛이 지난밤 빗물을 조용히 먹어 치우고 있었다. 세상이 흉한 춤을 추었다. 기나긴 교향곡이 끝난 뒤 오래 맴도는 적막처럼 어쩐지 공허하고 서글퍼졌다. 분명 최선을 다해 살고 있는데, 최선이 답은 아니란 생각이 세금 고지서처럼 주기적으로 날아들었다. 미루는 삶은 끝났다. 사랑한다고 말해야 한다. [끄적이기] *약스포 주의 책의 내용을 알고 읽은 건 아니고 누군가에게 받아서 읽게되었다. 그래서 처음에 몇 페이지 읽다보니 코로나에서 영감을 얻었나? 했는데 출간년도가 2017년이길래 오 아니구나 했다. 그런데 참 시기적절하게도 출간하고 나서 코로나의 시기가 찾아왔다. 내가 코로나 이전에 이 책을 읽었다면 코로나 시기에 이 책이 한 번쯤은 생각났을 것 같기도 하다. 이 소설은 사랑과 ..
[책 속 한 문장] 밖에서는 비가 자꾸 내린다 시시하고 즐거운 바다 - 채널링 영화 밖에서도 사람은 죽지만 거기에는 자막이 없다 - 다정과 다감 창밖으로는 어두운 것과 밝은 것이 번갈아 지나갔다 - 노랑은 새로운 검정이다 쓸쓸한 나무에는 쓸쓸한 열매가 맺히나요 - 머리와 어깨 겨울이 저녁을 깨물었다 그러자 저녁이 검게 물들고 - 은유 밖으로 나가니 검은 모래가 하염없이 일렁이고 있었는데 다시 보니 바다였다 - 유사 자신이 녹는다는 것을 알아 버린 눈이 전력을 다해 서서히 녹아내릴 때, 유리는 생각을 했다 다 녹고도 남아 있는 눈의 흰빛을 받으며 생각을 했다 - 무정 뜨거운 백사장에 어지럽게 흩어진 발자국들이 어떤 식으로 지난밤의 기쁨과 슬픔을 그려 내고 있는지 - 너의 아침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