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시 #3 바다는 그렇게 숨을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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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크레파스보다 진한, 푸르고 육중한 비늘을

무겁게 뒤채면서, 숨을 쉰다.

- 광장, 최인훈


사실 시가 아닌, 소설의 첫 문장이다.

소설의 주제를 담은 듯하며 바다를 표현한 이 음유적인 표현들이 좋아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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