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LL MAGAZINE
이제 의심은 아무 소용이 없다당신의 어깨가 나에게 기대오는 밤이면당신을 위해서라면 나는 모든 세상을 속일 수 있었다 - 레몬, 허수경
레몬이 태양 아래 푸르른 잎 사이에서 익어가던 여름은 아주 짧았다나는 당신의 연인이 아니다, 생각하던 무참한 때였다짧았다는 내 진술은 순간의 의심에 불과했다길어서 우리는 충분히 울었다- 레몬, 허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