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LL MAGAZINE
바다는, 크레파스보다 진한, 푸르고 육중한 비늘을 무겁게 뒤채면서, 숨을 쉰다. - 광장, 최인훈 사실 시가 아닌, 소설의 첫 문장이다. 소설의 주제를 담은 듯하며 바다를 표현한 이 음유적인 표현들이 좋아 담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