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LL MAGAZINE
시기가 온다
무성한 초록이 채도를 낮출 때
보여지는 것
그리고 느껴지는 것
그로 인해 원치 않아도 맞이해야 하네요
무형의 쓸쓸한 바람은
부스러질 듯한 낙엽의 마음을 건들고
누구의 의지인 채도 모른 채 추락하는데
그대의 마음도 알 수가 없어요
낙엽이 지면 그대도 떠나는 건가요